김현모(사진·우측2번째)문화재청장이 옥천 이지당보물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김현모(사진·우측2번째)문화재청장이 옥천 이지당보물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지난 19일 옥천지역 이지당 보물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2107호로 승격한 이지당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역사적 인물들이 건축한 이지당이 보물로 지정돼 기쁘다”며 “후손교육의 장이 되도록 보존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군북면 이백리에 위치한 이지당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42호였다. 지난해 12월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승격됐다.

조헌, 송시열 등 역사적 인물이 건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한다. 건립 당시(1674년) 정형화돼 있던 서당건축의 형식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사·예술, 학술, 건축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지당은 이지당계(당장 안후영) 소유다. 이지당계는 1901년 이지당의 대대적인 보수가 이뤄졌을 당시 봉화금씨, 순흥안씨, 전주이씨, 배천조씨 문중으로 구성했다. 지금은 배천조씨 문중이 나와 3개 문중으로 돼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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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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