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지하층 침수 안전조치 모습=계룡소방서 제공
동파 지하층 침수 안전조치 모습=계룡소방서 제공
[계룡]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엄사리 지하층에 1m 이상 차 있는 물을 수중펌프 및 이동식 동력 펌프를 사용해 배수하고 현장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룡소방서는 이같은 동파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보일러 및 수도 배관 보온을 철저히 하고, △영하 10℃ 이하일 경우 물이 조금씩 흐르는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출입문 또는 창문이 열려있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파 방지를 위해 스티로폼, 헌 옷 등으로 감은 보온재 위에 전기열선을 여러 번 겹쳐 함께 사용하는 경우 온도의 급격한 상승과 축적으로 보온재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은 동파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파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