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을 연 국가산불실험센터 전경.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19일 문을 연 국가산불실험센터 전경.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대형 산불 실증 실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가산불실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에서 국가산불실험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실험센터는 건축면적 745㎡(23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실험실, 연구실, 강의실, 연료보관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갖췄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실제 규모의 연소 실험을 통해 대형 산불의 행동 원리를 규명하고, 산불위험예보, 확산예측 기술 등 과학 기반 산불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

AFoCo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산불 담당자 교육·훈련도 벌일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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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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