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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그린뉴딜로 미래산업 육성…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2021-01-19 기사
편집 2021-01-19 14:44:15
 차진영 기자
 naepo4118@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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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기후위기의 예방접종, 지속가능한 당진발전 이끌 것”

첨부사진1김홍장 당진시장. 사진=당진시 제공


지난 해는 코로나19라는 이제껏 경험해 본적 없는 전염병의 위기와 함께 장기적인 경기침체, 송두리째 변화된 일상 등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도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전국 5관왕 달성, 충남 교육 휴양시설 유치, 기업투자 유치 1조 3000억 원,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시 단위 2위,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 성과 중심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행정을 펼치고 있는 김홍장 당진시장이 있다. 그는 올 한해 역시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한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올해 당진시는 어떠한 변화가 있나.

"코로나19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종식된다고 해도 변화한 생활방식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이에 올해 당진시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감염병 전담 부서 신설로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내며, 그린뉴딜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당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지역 에너지전환으로 탄소중립을 이끌고 기후위기 극복에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마을자치제도 전면실시,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행, 주민총회 전과정 온라인 시스템 도입, 온라인 순방 등으로 시민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의 도시를 만들겠다."

-방역체계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가 갈렸다. 개선방향은.

"동선공개와 관련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시민도 있고, 불만을 토로하거나 분노하는 분들도 많다. 정부의 발표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당진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신속한 동선 공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코자 역학조사에 대해 좀 더 빠르고 자세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이 어려운 시기에 불신과 혐오가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며 시도 여러분이 불안하지 않도록 동선공개와 관련하여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지금까지 추진 해 온 방역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겠다."

-당진형 주민자치의 완성형인 마을자치제도를 확대한다. 어떻게 추진되는가.

"시에서는 더 많은 주민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민주주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장 작은 행정구역 단위인 리·통을 중심으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은 기존에 리·통장 선출이나 회계결산 등 한정적인 주제만을 다뤄왔던 마을총회를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공론화하여 마을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장으로 개선하려 한다.

이를 위해, 2020년 당진시 282개 마을 중 77개소를 사업 시범대상지로 선정했고, 교육·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통해 다양한 마을의제를 논의하여 마을총회에서 결정하고 사업비를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작년 시범대상지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282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마을에서 발굴된 의제 성격에 따라 읍·면·동 주민총회와 시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당진형 주민자치의 완성형인'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은 리·통단위에서 제안된 의견을 마을총회와 주민총회를 거쳐 시정에 반영 가능한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이 구축되는 시작점으로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다수의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확보하고 참여예산·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기회를 지역 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당진형 그린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계획은.

"당진시 그린뉴딜은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과가 다른 지자체와는 많이 다르다. 행정이 주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정책을 기획·발굴한다. 시는 시민기획단의 정책제안서 반영을 위해 한 달 간의 검토·숙의과정 통해 지난 12월말 총 10개 분야, 25개의 세부목표로 구성된 당진시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당진시 그린뉴딜은 총 사업비 2조 4199억원을 투자해, 그린 일자리 2만4450개 창출, 연간 탄소 246만t 감축, 연간 재생에너지 1400GW를 생산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 이루어가는 2050 탄소중립도시 당진 조성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세부목표별로 수립된 중장단기의 로드맵 목표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이를 민관거버너스와 함께 점검해 나갈 계획으로 한국판 뉴딜의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는 물론, 민간기업에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재원마련으로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1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 목표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어 기업들의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금년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경제위기를 돌파할 당진시 미래먹거리 선도기업을 중점으로 유치하려 한다. 그 중 당진시 뉴딜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연관기업의 동반투자를 이끌어 내고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의 발굴과 RE100 산업단지에 걸맞은 에너지, 자동차 분야 등 신성장산업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고용증대, 지역물산 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기업유치 75개소, 투자유치 15개소를 통해 3년 연속 당진시 기업유치 투자금액 1조원 시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축구단 지원조례가 의회를 통과했다. 시민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내건 이유는.

"시민축구단 창단은 4000여 축구동호인의 오랜 염원이며 민선7기 공약으로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영위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당진시는 초·중·고·대학의 유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다. 시민축구단에서 우수한 선수를 발굴·육성해 전국프로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체육강市로의 위상을 세우고 당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정서적 통합, 스포츠 인프라 구축, 지역홍보 등 시민구단 창단으로 발생된 실제적인 효과 및 가치는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송산2일반산단 산업폐기물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매립량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아직도 수긍을 못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

"대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 및 운영이 예정됨에 따라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우려가 많다. 이에,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관련 작년 9월 28일 사업자 ㈜제이엔텍(대표자 조현택)이 신청한 입주계약을 2020년 12월 31일 체결하기 전에, 시에서는 3회에 걸쳐 보완 등을 이유로 처리기한 등을 연장조치하면서 시민단체 측과 지속적인 협의 및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하여 입주계약의 제도적인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한편으로는 당진의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매립량이 과다하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업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적정통보 이행조건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과 매립장 매립고를 3m 축소하는 내용에 대한 확약 및 공증 등 시민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매립장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사고의 예방, 환경문제 발생시의 신속한 대처, 환경오염조사, 주민과 사업자간의 갈등 해소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주민·시민단체·전문가·시의원·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시 환경영향평가서 상 협의의견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등에 대해 허가권자인 금강유역환경청에 요청하여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법행위 발견 시에는 강력한 조치 등을 통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김대건신부 탄생일인 8월21일을 기념하는 취지로 주제행사 기간은 8월14일-22일로, 솔뫼성지 일원 및 해외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특별미사, 도보성지순례 등의 종교행사, 뮤지컬 등의 문화예술행사,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의 학술행사 등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남북화합기원과 코로나19 종식희망 등의 공식행사 또한 개최될 것이다. 총사업비 10억원 중 국비(문화관광체육부) 5억의 예산확보 및 천주교 대전교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선포 및 전대사 수여 허락과 기념상품 개발 추진을 위해 한국조폐공사, 한국우정본부 등과 협조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한국 천주교 및 솔뫼 성지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주변관광자원들과 연계하여 관광객이 증가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담·정리 = 차진영 지방부 당진주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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