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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킨공업, 당진에 고순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장 신축

2021-01-19 기사
편집 2021-01-19 14:38:10
 은현탁 기자
 ht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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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첫 외자유치 협약 체결…앞으로 5년간 420억 투자

첨부사진119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와 당진시, 일본 다이킨공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일본 다이킨공업이 앞으로 5년간 420억 원을 투자해 당진에 고순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히라오 야스히사 다이킨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킨공업과 올해 첫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이킨공업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공조·화학사업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5조 원에 달하며 공조사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킨공업은 국내 씨앤지하이테크사와 합작해 법인을 신설하고, 당진 송산2 외국인 투자지역 3만 4070㎡ 부지에 반도체 제조용 가스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다이킨공업은 향후 5년간 420억 원(외국인 투자금액 281억 원)을 투자하며, 이를 통한 도내 신규 고용효과는 50여 명으로 전망된다.

다이킨공업은 신축 공장을 통해 그동안 일본 현지에서 직접 생산·납품해 온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도내에서 생산·판매할 방침이며, 내년 10월부터 에어컨용 냉매 가스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제조에 적합한 고순도 가스를 생산해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도와 당진시는 전기, 가스, 용수, 하수·배수처리 등 인프라 설비 부문에 대해 협력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공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양 지사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전자부품의 모든 제조공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바로 반도체용 가스이다"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제조용 가스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다이킨공업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당진 송산2 외국인 투자지역에 신설될 공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든든한 힘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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