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위치한 삼보수소충전소는 1일 최대 수소자동차는 65대가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오는 21일 시범운전 실시(오전·오후 10대씩 선착순 무료) 및 22일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으로 1㎏당 8800원에 수소를 판매한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소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약 600㎞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5분정도 소요되는 친환경 자동차로서, 제천삼보수소충전소는 고압충전시설로 완전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다.
한편 시는 수소충전소 상용시점에 맞추어 수소자동차 28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량가격은 7000만 원 정도이며 대당 325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자동차로서 자체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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