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주제로  상생발전을 위한 2021년도 업무계획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주제로 상생발전을 위한 2021년도 업무계획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업무계획보고회를 진행했다.

군은 2021년도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목표로 신 성장동력 확보 및 예산 6000억 원 시대 달성 등 상생경제 실현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용역을 추진, 국내외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2040 미래전략 종합계획 △금산형 뉴딜 종합계획 △금산군 교육지원정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예산 6000억 원 시대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신규 대형 투자사업 발굴 △기초통계자료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 등 노력을 이어간다.

군은 상생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에게 직접적 피해 유발이 예상되는 업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원천적으로 승인을 불허하고 친환경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청정 금산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생애주기 맞춤형 보건·복지를 위한 시책들로는 △금산읍 수남지역 보건진료소 신설 △ICT(정보통신기술)활용 원격협진 △대상포진 무료 확대 예방접종 △산꽃마을 자연치유센터 운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지역아동센터 돌봄환경 개선지원 △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군은 올해 금산 관광산업 전환 마련을 위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금산군 관광진흥 비전을 선포하고 찾아오는 명품관광의 이슈화와 금산관광의 위상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금산인삼 위상 제고를 위해 세계농업유산 홍보관 건립 및 금산인삼약초진흥원 설립 등도 진행되고 있다.

문정우 군수는"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6000억 예산달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서로 소통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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