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물 개선 및 보수비를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물 개선 및 보수비를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물 개선 및 보수비를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입주민 공용시설인 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옥상방수, 외벽도색,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에 대한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까지 394개 단지에 38억18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6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약 70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가 지원 신청해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 선정 후 입주민 50%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 선정된 입주자 대표가 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류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시청 건축과에 방문하여 수령가능하며, 지원대상단지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소규모 노후 연립주택의 경우 입주민 대표, 관리단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감안해 단지를 개별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서류 작성을 돕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건수 공동주택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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