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30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서구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 2년분과 더불어, 대출 이자 1년분에 대한 2% 이자 차액을 `온통대전` 정책수당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과 대규모점포 폐업으로 인한 재개업 소상공인을 위하여 2억 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고, 나들가게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보증심사 기준 완화를 통해 특례보증액을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서구에 소재한 하나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서구청 일자리경제실(☏042-288-2432)로 문의하면 된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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