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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버스업계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기

2021-01-18 기사
편집 2021-01-18 16:54:02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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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버스노선업계, 지난해 운송수입 1243억 원 감소

첨부사진1테미널에서 운행 대기중인 충남고속 버스 사진=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충남지역 시외·시내·농어촌 버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4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시외버스 매출액은 2019년 1990억 원보다 50.2% 감소한 9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내버스 매출액은 2019년 769억 원에서 지난해 544억 원으로 29.2% 줄었으며, 농어촌 버스 운송수입도 2019년 78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25.7% 떨어졌다.

월별 운송수입금 추이를 보면 코로나19가 충남에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2월 수입금은 1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9%(59억 원) 줄었다. 이후 전년 대비 수입금 감소폭은 더욱 커져 지난해 3월 63.4%, 4월 56.2%, 5월 47.7%, 10월 43%, 11월 43.8%, 12월 56.5%를 기록했다.

충남버스업계는 코로나19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에 올해 재정지원 예산 30%를 설 전 조기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원금 120억 원도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금융권에서 버스업계 운영자금 대출이 안돼 사채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 또한 원활하지 못 해 충남 22개 업체가 부도위기에 처해 있다"며 "충남 15개 시·군의 지원이 없으면 연쇄 파산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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