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계단= 논산시 제공
건강계단= 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펴기로 하고 18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건강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건강마을 만들기`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2개 마을을 선정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전화 금연상담 △온택트 한의약 건강교실 △`스마트건강 매니저`를 활용한 건강·영양정보 및 운동프로그램 제공 △걷기 어플 `걷쥬`통한 걷기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관리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한다.

건강계단 및 건강생활실천을 도와줄 시설물 등 설치, 건강마을 인증 현판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 하는 마을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되며, 이후 신청 마을에 대한 서류 및 현장조사, 주민참여의지 등 4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생활습관을 만들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논산시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9개의 건강마을을 지정·운영했으며, 건강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건강계단 및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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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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