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들개 전문포획단이 지난 15일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들개 전문포획단이 지난 15일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당진시 전역에서 들개화 된 유기견(이하 들개)으로부터 시민안전 위협, 염소, 닭 등 가축 상해 및 농작물훼손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들개 전문포획단이 지난 15일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 발족한 들개 전문포획단은 시 의용소방대원 6명으로 구성되어 첫 해에 들개 300마리를 포획 및 구조하고 시 동물보호소에 입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들개 전문포획단원은 "들개 포획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올해에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 및 구조해 시민안전과 농작물 등의 재산보호에 앞장서겠으며 동물보호에도 기여하겠다"며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김선호 축산기술팀장은 "전문포획단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동물보호에 기여한다는 호평과 기대를 받고 있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들개 포획 및 구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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