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탑 미디어파사드, 빛의 향연 시민에게 첫 선
지난 15일부터 콘텐츠 7편 상영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를 상영한다.

엑스포과학공원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 한빛탑 외벽에 구현할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7편을 제작·설치 완료한 뒤 메인 영상 3개와 시즌 특화영상 4개를 매일 일몰 30분 후부터 순서대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38.5m(한빛탑 전체 높이는 93m), 바닥폭 22.5m의 한빛탑 외벽에 3차원 그래픽이 가능한 영상과 음향을 포괄하는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컬러의 무빙 레이저와 전망대에 포그 머신까지 설치, 화려한 영상미와 음향으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총 7편으로 메인 영상(3편)으로는 대전이 추구하는 미래가치를 담은 `공존의 의미, 이상적 세계, 찬란한 도시`로 구성됐고, 시즌특화영상(4편)은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담은 `빛으로 그리는 필묵`, 과학자들의 연구순간이 담긴 `아트인사이언스`, 대전의 관광지와 사계절을 담은 `빛의 번영`과 `꿈의 정원`등이다.

한편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는 연중 이벤트 및 일몰시간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상영시간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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