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무진환경(주)(대표이사 김동국)은 지난 15일 지역의 인재양성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 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삼성면 무진환경(주)(대표이사 김동국)은 지난 15일 지역의 인재양성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 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의 지역 발전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면에 따르면 무진환경(주)(대표이사 김동국)은 지난 15일 지역의 인재양성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 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과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김동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선뜻 큰돈을 장학회에 기탁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소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신동학)도 지난 1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소장학회(이사장 한동희)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신동학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대소장학회 이사장은 "대소면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 드린다"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기업체협의회는 지역 내 67개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단체다.

특히, 군의 주요시책 홍보와 협조뿐만 아니라 업체 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장학금 전달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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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신동학)도 지난 1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소장학회(이사장 한동희 ·왼쪽)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대소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신동학)도 지난 1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소장학회(이사장 한동희 ·왼쪽)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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