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가칭)옥천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군에 따르면 이달중에 4500만원을 들여 옥천문화관광재단 설립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이번 조사용역에서 중앙정부의 문화정책 여건분석과 관련법규, 타 지자체 운영실태를 살핀다.

투자와 사업 적정성, 재단의 사업범위와 기대효과를 분석한다.

자본금과 출 연금규모, 조직과 인력 수요분석도 한다. 공청회와 기관단체,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도 과업에 포함한다.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북도와 협의를 거쳐 조례제정 및 출 연금 예산안 반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재단의 사업범위는 문화예술관광 시설물 운영관리와 문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한 사업 추진, 문화관광행사 및 축제운영 등이다.

추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11월 재단 정관과 규정을 제정하고 설립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내다본다.

군 담당관계자는 “문화관광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단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인근 영동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운영중이다. 재단은 축제와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난계국악축제·포도축제·와인축제·곶감축제를 내실화하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직 공무원과 문화계 인사들로 이사 진으로 구선하고 상근직원을 두고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