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공주산성상권 이야기를 담은 `시민이 쓰고 학생이 그린 여행자십이락 이야기` 홍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공주산성상권 이야기를 담은 `시민이 쓰고 학생이 그린 여행자십이락 이야기` 홍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는 공주산성상권 이야기를 담은 `시민이 쓰고 학생이 그린 여행자십이락 이야기` 홍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책자는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어우러진 공주산성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기자단 8명이 고객의 관점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쓴 글 21편과 함께 공주영명고등학교 학생 10명이 그린 17편의 삽화가 담겼다.

지난해 서거 100주기를 맞았던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영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나를 즐기는 여행에서 만나는 열두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진 `여행자십이락`을 개발한 뒷이야기와 공주의 오래된 원도심 상권에서 겪은 다양한 체험담이 눈길을 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8월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한 약속대로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점포별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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