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혹한기 과수 동해와 경영비 증가에 동해 서비스 추진 등으로 과수농가 돕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복숭아, 포도, 감 등의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동해피해 조기진단을 실시해 신속한 동해 판별과 봄철 과원관리 안내 등 과수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양은 중부권 최저기온을 넘나드는 곳으로 영하 23도 이하가 되면 과수농가들이 동해 및 경영비 증가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며 "새해 벽두부터 역대 최강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인들을 더욱 힘겹게 하고 이렇다 할 보온시설 설치가 어려운 과수밭 특성상 냉가슴만 쓸어내리는 실정인 농가를 위해 동해피해 조기진단을 실시 조금이나마 과순농가를 도와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단 서비스를 받고 싶은 농가는 꽃눈이 달려 있는 가지를 20-30cm 길이로 잘라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의뢰하면 된다며 판별에는 3-5일 정도 소요돼 결과를 개별농가에 통보할 예정으로 결과 통보와 아울러 봄철 과원관리 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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