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목면 화양1리를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설립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화양1리 사업 조감도.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목면 화양1리를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설립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화양1리 사업 조감도.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뛰어 들었다.

군은 지난 15일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공모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개선, 주민 역량강화, 휴먼 케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목면 화양1리를 대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세부적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달 충남도 사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반영하고 신청서를 보완했다.

다음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군은 4년간 국비 15억원 등 22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기반시설 정비 △마을 환경개선 △주민 역량강화에 나서게 된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한국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 우리 농촌도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않은 생활환경을 갖춰야 한다"며 "사업추진 필요성을 적극 강조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