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일상감사로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 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 분석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제천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공사 103건, 용역 36건, 물품 46건 등 총 185건에서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년간 450건의 사업에 대해 13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감염병 예방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각종 사업 재원으로 재 반영되어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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