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13일까지 한파로 인한 급배수관 등 수도시설 동파 신고를 총 49건 접수하여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급수배관 동파 신고 34건, 계량기 동파 신고 15건이 발생하여 계량기 교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동파 신고는 한파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된 지난 6일부터 10일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동파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팀을 가동하고, 정수장·배수지 등 수도시설물 63개소에 대한 한파 대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동파 방지를 위한 동파 방지팩을 수용가에 배부하고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수도 계량기함 보온 강화와 동파 발생 시 응급 조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최인묵 수도과장은 "오는 3월 중순까지 한파대비 비상대책팀을 연장 운영하여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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