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상하부 탑승장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관광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설치해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편도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지난 2019년 3월 개장했다.

개장 2년도 되지 않아 방문객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매력적인 관광시설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은 물론 어르신이나 영유아 동반 가족도 휠체어와 유모차를 타고서도 쉽게 비봉산 정상까지 올라 청풍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장점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취소하고 전수식으로 대체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호반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개장한지 2년도 되지 않아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됐다"며 "특히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한 안전 관광의 모범사례로 그 성과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