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임차 소상공인 지원 재난지원금과 고통분담 재난지원금 지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임차 소상공인 지원 재난지원금은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22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오는 26일 점포당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차 소상공인 지원 재난지원금을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임차 소상공인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통분담 성금을 통한 재난지원금은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현재까지 고통분담 성금은 총 493건에 13억 2000만 원 정도가 마련됐다.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은 정부와 제천시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미수급자중 건강보험 소득등급 120% 이하인 세대가 대상이다.

대상 시민은 총 2600명이 될 전망이며 식당 종사자, 택배·퀵배달 근로자, 청소용역·건설현장 근로자, 휴·폐업 업소 근로자, 노점상인, 모든 일당 일용직 근로자다.

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신속히 민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설 명절 이전에 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만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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