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43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군은 불특정 다수를 접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군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만 1000개와 손 소독제·차량용 소독액 2300여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다양한 예방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은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지켜주기 바라며 특히 식사 전·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도중 대화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홍성교도소와 고위험시설 인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17일까지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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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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