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2월부터 AI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관련 역학농장 긴급 방역조치 △가금농장 입식 전 현장 확인 및 출하 전 AI 간이검사 실시 △광역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한 철새도래지 방역 △축종별 소독약품, 생석회 등 배부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은 야생조수와 축산시설 출입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북도계인 금강 하굿둑에 거점소독·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각 농장주들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 절차 준수, 축산 농가 간 접촉을 자제하는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2020년 12월 말 기준 25개 전업농장에서 약 84만 7000수의 닭을 사육 중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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