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와 코레일 관광개발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 추진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제천시 관광자원 개발 및 운영관련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제천시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제천시가 가진 자연, 휴양, 레저 등의 문화콘텐츠와 미식관광을 접목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추진하며 관광택시, 시티투어와의 연계 상품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 관광개발과 제천시는 올해부터 △ 뷰티·스파 △ 자연·숲치유 △ 힐링·명상 △ 한방 등 4가지 웰니스 테마로 구성된 철도 힐링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으로, 신축역사 건립과 KTX-이음의 개통과 함께 철도 도시 제천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정현우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와 제천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천시 1000만 관광객시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적여행 콘텐츠 발굴과 안심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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