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된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최대 2000만원 내에서 각 마을별로 사업을 스스로 발굴했으며, 군은 지역 283개 마을에 297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5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안길, 배수로 등 기반시설 정비 189건, 운동기구 설치 44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정비 26건, 꽃길 조성 13건, CCTV설치 10건, 가로등설치 10건, 기타사업 5건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들이 주민들의 직접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인 만큼 주민만족도가 높고 경기침체로 위기에 빠진 지역 업체에 일감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군 안전건설과장은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으로 사업초기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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