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공감하는 공간 함께 모이는 봉방누리 만들기`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2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후보 사업을 신청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 절차를 거쳐 8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 도시활력RCC(Regional Coupled Cooperation)에서 추진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마을지도 만들기(커뮤니티맵핑)`와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커뮤니티케어 연구 결과`가 지역의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역상생협력단 도시활력RCC는 지역의 자립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활력RCC센터장 김용진 교수는 "도시활력RCC 소속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한해 선정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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