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한파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이 단축된다.

시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4시까지 단축 운영키로 했다. 현재 대전지역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 동구·대덕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유성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한다. 중구와 서구는 변동없이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현행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구치소 내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대전교도소와 소년원에서 일하는 79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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