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및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월 13만 원으로 3만 원 인상된다.

또한 비참전 전상군경과 65세 미만 공상군경에 대한 보훈 예우수당도 신설돼 만 65세 이상자는 월 10만 원, 미만자는 월 5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보훈 예우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된 신규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보훈 예우수당을 분기 말에 지급받을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으로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 및 보훈대상자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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