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유황규)과 소속단체인 `그리다방네모`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판매 수익금인 295만 4000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2016년 발족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모임인 그리다방네모는 지난해 개최한 제5회 작품전시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6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

유황규 이사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특별한 사람이 아닌 보통의 주민으로서, 더 어렵고 고통받는 주민을 돕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은 장애인들의 고용창출 및 자립생활 실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 충남도청희망가페, 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 한빛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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