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충청권 각급 학교의 수업이 원격으로 변경되는 등 학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7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도 교육청은 일선학교에 대설로 인한 등교 연기·원격 수업 등을 권고했다.

대설 대응사항 매뉴얼을 발송하고 아직 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사 운영 방안과 시설물 점검 방안을 전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설로 인한 학교 시설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될 시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검토할 게획이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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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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