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 쏘가리, 비단잉어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치어 생산시설이 올해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친환경·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치어 생산 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산 설비에는 실내양식 12t 수조 3대, 4.8t 수조 7대 등 총 10대와 야외 수조 1대가 조성되며, 순화방식의 여과처리장치가 설치된다.
군은 우량종자 생산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이듬해부터 고품질 치어들을 단양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또 국내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