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장터.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장터.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혁신조달 지원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의 고도화를 마치고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도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용자 확대·편의성 제고, 혁신제품 기업의 판로지원 강화, 혁신조달 운영환경 개선, 관계부처-기관 협업 지원 등이다.

이용자 확대·편의성 제고는 기존 나라장터 인증서 로그인 방식에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국민이 직접 혁신장터에서 혁신수요를 제안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혁신제품 기업의 판로지원 강화를 위해선 제품 정보를 혁신제품 전용몰 내에서만 노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메인 화면에 배치해 판로지원을 강화했다.

혁신조달 운영환경도 개선됐다. 지난해 확정·구체화된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공모 등 각종 혁신조달제도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기관별 혁신구매실적 등 각종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개통한 혁신장터는 혁신제품 전용몰 등 4가지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구축·운영해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조달기업 종사자가 이용했다. 조달청 등 정부기관이 지정한 혁신제품 1124개가 등록, 697억 6000만 원 규모가 거래됐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새로운 혁신장터를 통해 일반국민의 혁신수요 제기, 혁신제품 기업 지원, 관계기관 간의 협업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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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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