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미래교육도시 조성과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교육 관련 예산에 638여억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연도 당초예산에 계상된 일반회계 시세수입액의 6% 범위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매년 보조하고 있다.

올해 예산 편성은 △다목적교실 신축사업, 교육환경개선 지원(11억 3400만원) △청주행복교육지구운영지원(11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지원(348억 1500만원) △체육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한 초·중학교 우수꿈나무 육성지원(1억 4500만원) △자율형공립고 지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사립유치원 지원 등 교육과정 운영에 4억 94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비 등 학교로 직접 지원하는 현물 112억 5600만 원, 담당부서에서 직접 집행하는 학교우유급식지원금, 한부모가족자녀양육비, 아동급식지원 등에 148억 6800만 원을 편성했다.

시청 부서별로는 △체육교육과 28억 7400만 원 △농식품유통과 460억 4200만 원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2900만 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8900만 원 △복지정책과 2600만 원 △아동보육과 59억 2200만 원 △여성가족과 72억 원 △축산과 16억 원 △교통정책과 3000만 원 등 9개 부서에서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교육경비와는 별도로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으로 시비 8억 7200만 원을 편성,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산과 현안사업 등으로 재정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예산 편성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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