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포스터=건양대 제공
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포스터=건양대 제공
[논산]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영희)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달부터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자의 고용촉진을 장려하고자 만 60세 이상인 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참여자 1인당 최대 3개월간 월 약정급여의 50%(월 최대 37만원)를 인턴기간 동안 지원한다.

인턴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시 최대 3개월간 월 약정급여의 50%(월 최대 37만원)를 다시 지원하며 18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돼 계속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장기취업유지형 지원금 90만원이 일시금으로 추가 지급된다.

대학 기관 중 유일하게 이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건양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직무교육 및 소양 교육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발굴해 현장점검,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기업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및 비영리단체로, 수행기관인 건양대학교와 협약체결 후 지원대상이 된다.

평생교육원 노영희 원장은 "고령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국가정책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건양대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 평생교육원은 충남지역 시니어클럽 및 노인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60+교육센터 사업기관에 신규 선정돼 신규선정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노인 관련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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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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