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강병익 교수(왼쪽)와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만석 사무국장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건양대 제공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강병익 교수(왼쪽)와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만석 사무국장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건양대 제공
[논산]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됐다.

이는 건양대가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지난 5일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 견인을 위한 `2020 충청남도 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건양대에 따르면 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이철성 호서대 총장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은 민간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기관이 다양한 자원을 결합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해결 모델로 40개 기관이 충남위원회로 소속돼 있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협약은 건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 강병익 교수와 의료IT공학과 조용석 교수, 공학교육혁신센터 EPIC 김재기 교수 등 건양대 관계자와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만석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협약기관의 지역문제 해결 관련 활동에 대한 협력 △협약기관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자원 등 행정적 지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추진 △지역문제 해결 실행에 대한 홍보 활동 및 캠페인 추진 △사회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지역발전과 동반성장 기반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 강병익 교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에게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학교육혁신센터도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연계해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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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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