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철도 웅천역 신역사가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장항선철도 웅천역 신역사가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3월 시작한 웅천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웅천역 신역사는 대창리 101-1번지에 건축 연면적 1737㎡ 2층 2홈 4선의 승강장을 갖춘 선상구조이며 복선노반으로 설치됐다.

편의시설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각 2기, 100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5일 오전 6시 45분 상행선 무궁화호 운행을 첫 시작으로, 매일 상·하행선 각 16회씩 운행한다.

시는 이에 맞춰 웅천역을 찾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택시는 물론이고 버스도 1일 9회 연계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웅천역 방문객에 대하여는 전면 발열체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등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직선화 사업 중 3·4공구 14km(남포-간치) 구간과 웅천역이 개통됨에 다라 철도 이용객에게 이동의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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