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도비 30억 원이 함께 투입되어 총 사업비 242억 원 규모로 건립되는 다층(多層)형 복합건축물이다.

왕암동 2바이오밸리 내 연면적 1만 20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40여 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공간과 각종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건축물로 들어선다.

시는 내달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실시설계(사업비 10억)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충북도와 천연물 산업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181억 원)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150억 원) 등 원료 생산·확보와 천연물 추출·농축단계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제제(製劑) 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천연물제제 시(試)생산시설`이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입지애로를 겪거나 산업인프라가 연계된 창업보육공간과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창업·중소벤처기업에 좋은 성장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