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인력육성 10개 사업, 3억 4070만 원 △생활자원 5개 사업, 1억 96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 5800만 원 △작물환경 5개 사업, 3억 6800만 원 △원예특작 3개 사업, 1억 7000만 원 △연구개발 6개 사업 7억4812만 원 △동물자원 5개 사업, 6억 원 △북부지구지소 1개, 1억 5000만 원 △남부지구지소 1개, 1600만 원 등 40개 사업에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27억 4680만 원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시범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보령 청년브랜드 개발, 런칭 △청년농업인 4차 산업화 기반 조성 △농촌 어메니티 자원활용 관광자원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자금 지원 △벼 드문모 심기 재배시범 △시설원예 작물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시범 △ 양송이재배사 생산기반 개선 지원 △축사냄새 NO! 바이오커튼 시스템 설치 보급 시범 △ 넝쿨강낭콩 명품화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증, 예탁금 잔액증명서(자부담 사업의 경우),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부서, 지구지소(북부, 중부, 남부)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접수 완료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를 진행하고, 농업 산·학 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국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의 영농기술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지원을 통해 만세보령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