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초등학교 아이들의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스마트 IoT 보행로`를 설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IoT 보행로`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스마트서비스 분야에 선정되어 지원된 특별교부세 8000만 원으로 신호등이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설치했다.

현재 `스마트 IoT 보행로`는 제천 용두초등학교와 제천 중앙초등학교에 설치됐다.

`스마트 IoT 보행로`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LED전광판 및 스피커, 바닥 경광등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차량접근을 알려주고, 차량운전자에게는 어린이의 보행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설치됐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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