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임 원장이 4일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경영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임 원장이 4일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경영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공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제3대 원장이 4일 취임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전북 군산 출신인 전성배 신임 원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 정보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 원장은 행정고시 34회 합격한 뒤 1991년 체신부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정보통신부 법무담당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 국제협력관·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 대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전 원장은 전파·통신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뛰어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은 물론 폭넓은 안목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정보통 연구개발 핵심 기술 확보, 개방·자율·협업 중심의 기획·평가·관리 체계 혁신, 주요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 양성 강화를 강조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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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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