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119 등 공공 안전 분야를 연계해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스마트 도시운영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재난 현황, 범죄 현장, 교통상황 등 cctv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긴급 상황 시 골드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들의 위치를 통시사로부터 위치를 제공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골드타임 내에 경찰서와 소방서에 상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환경·복지 등 농촌의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단계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신정보통신기술 활용 5개년 금산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로드맵 △방범·방재·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5대 서비스 연계 △금산 인삼 브랜드 기반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도입 등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로 교통·환경·생활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도시 통합관리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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