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 납부자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CMS 자동이체 서비스`를 2021년부터 도입·운영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CMS 자동이체 서비스는 이체 지정일(10일, 25일 중 택일)을 미리 선택해 두면 해당계좌에서 체납액이 자동 출금되는 자동이체 시스템이다.

시는 납부자가 분납시마다 전화를 통해 체납액과 입금계좌를 확인한 후 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분납 시기를 놓쳐 체납액이 누적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MS 자동이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은 충주시청 징수과나 읍면동 또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체납액의 일정금액에 대한 출금이체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류재창 충주시 징수과장은 "본 서비스는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새해에도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건전한 조세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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