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시설에 총 4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중인 대전하나시티즌은 경기장 내 수영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실시했다.

1차 착한 임대료 기간(2월-7월) 동안 경기장에 입점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에 따라 50%에서 최대 80%의 임대료를 감면해 총 3억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차(8-12월) 기간에는 동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50%의 임대료를 감면해 총 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입점 업체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대료 감면 운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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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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