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를 건학 이념으로 두고 있는 대전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대전대 제공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를 건학 이념으로 두고 있는 대전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의 민간사학이다.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온 대전대는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을 비롯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선정 등 대학 교육 내실화를 바탕으로, 대전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의료분야와 소방·경찰·군사학 등 지역 대학의 사명을 다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대전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126명의 13.1%인 279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를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하며, 가군의 지역인재전형은 한의예과(인문, 자연)만을 그리고 다군은 실기위주전형으로만 모집한다. 또한, 전형 대부분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해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대전대는 군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하나의 전형에 2개 이상의 모집단위를 지원할 수 없다. 때문에 동일한 군에 복수지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하여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일반학과의 경우 3개 영역[영어(20%)+상위 2개 영역(40%+40%)]을 반영한다. 특히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한다. 가산점은 한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과학·공학계열 지원자가 수학 가형 선택하면, 취득 백분위에 가산점 10%를 반영한다. 마찬가지로 자연과학·공학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응시하여 선택 반영할 경우 전형 총점에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모집단위에 취득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선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특히나 군사학과 모집군은 정시 가군으로 모집하는데, 대학별 2박 3일간의 2차 선발일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원서접수 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숙지해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군사학과전형은 수학 가형 응시 시 취득 백분위에 가산점 15%를 반영하고,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와 공연예술융합학과(이월 시) 모두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실기고사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라 각 고사 일정과 실기 종목이 변동 반영할 수 있다. 실기고사 전에 대학 입학 누리집을 반드시 확인하여 변경사항을 체크하는 것이 정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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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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