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여권-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 접전...야권 윤석열 독보적
여-이낙연 22.4%, 이재명 21.26% 오차범위 접전...야-윤석열 32.7%, 홍준표 11%
30일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 지난 26-27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범여권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한 질문에 22.4%가 이 대표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도다. 다만 이 지사가 21.6%의 지지도를 얻으며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5.2%, 정세균 국무총리 2.9%, 김부겸 전 행안부장관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 0.7%, 기타인물 12%, 없음 27.2%, 잘모름 5.3% 등이다.
반면 범야권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도에서는 윤 총장이 32.7%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윤 총장 바로 다음인 홍준표 의원(무소속)은 11%였으며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도는 8.4%였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4.8%, 원희룡 제주지사 3.1%, 김태호 의원(무소속) 0.9% 등이다. 기타인물을 택한 응답은 6.7%, 없음 25.9%, 잘모름 6.4%였다.
같은 기간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원씨앤아이 조사(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범여권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한 질문에 18.2%가 이 대표, 17.6%가 이 지사라고 응답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심상정 전 대표는 4.5%, 김부겸 전 의원 3.1%, 정세균 총리 2.4%, 김두관 의원은 1.8%의 지지도로 나타났다.
범야권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총장이 가장 높은 32.8%의 응답을 얻었다. 그 뒤로 홍준표 의원 12.3%, 유승민 전 의원 7.9%, 오세훈 전 서울시장 6.3%, 원희룡 제주지사 3.3%, 김태호 의원 1.5% 등 순이다.박영문 기자
[한신협 여론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0년 12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1001명이 응답했다. 부산도 같은 기간동안 부산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4.6%로 1003명이 응답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 ARS 여론조사 가상번호 100%로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로 진행됐다. 표본은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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