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기자단은 2020 대덕특구 홍보대상 수상 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덕특구 홍보대상은 특구기자단 소속 16개 언론사가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출연연을 매해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홍보대상 수상 기관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연구 성과를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의 홍보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연은 국가 발전 동력인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의학연은 전통의학 우수 성과를 널리 알리고 한방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 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성과뿐만 아니라 데이터 공유·개방·활용의 중요성을 대외에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관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두원수 KAIST 홍보실장이 `대덕특구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실장은 지난 3년 8개월 동안 KAIST에서 근무하며 기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과 취재 지원 등 홍보 전문가로서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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