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돌봄 표창, 놀이혁신 활성화 표창 등 다수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I(아이) 신나 you(유)` 찾아가는 아동놀이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I(아이) 신나 you(유)` 찾아가는 아동놀이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가족·여성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올 한해 정부포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6월 `2020년 지역 성평등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Level 1)에 진입했으며, 지난 3월 전국 최초 군 직영 방과후돌봄센터를 설치·운영, 실질적인 양육공백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온종일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5월 홍성군 특색에 맞는 놀이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선도하는 공모사업에서 전국 군 단위 지역으로 유일하게 `놀이혁신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놀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다양한 놀이 기회 제공과 놀이 활동을 유도하며, 건전한 또래 문화 확산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기초연금 사전신청 안내와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 받았으며, 가족센터 SOC 우수사례로 장려상을 받고,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I(아이) 신나 you(유)` 사업은 아동의 놀이기회 확대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복지란 시대의 변화를 읽어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군민의 욕구를 더욱 세심하게 파악해 앞선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래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성공했다. 이는 전국 11개 지자체 중 홍성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만이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것으로 군은 여성이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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