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료기관 집단감염 사태로 근거 없이 떠도는 유언비어에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을 줄 안다"며 "지금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남을 비방해 불안감을 조장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감염 발생 후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격리돼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분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신우식 회장은 "괴산군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괴산군민은 방역대책을 준수하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군민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절대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로 이 난국을 극복하는데 협조해달라"며 "괴산군도 코로나19 방역에 미비한 점이 있는 곳은 철저한 행정지도를 통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우식 회장은 "사회단체장협의회가 먼저 솔선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괴산군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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