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왼쪽)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계장과 이정재 부장판사가 고인숙 에덴보육원 원장과 아이들에게 받은 감사의 편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김영근(왼쪽)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계장과 이정재 부장판사가 고인숙 에덴보육원 원장과 아이들에게 받은 감사의 편지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논산]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이정재 부장판사와 김영근 계장이 올해 보육원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올 해 초 논산지원에 부임한 이정재 부장판사는 김영근 계장과 논산시 연무읍 에덴보육원(원장 고인숙)을 한달에 한 번씩 매달 찾아가 원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이 판사와 김 계장은 지난 24일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오후 휴가를 내고 직접 보육원생들에게 통닭, 돈까스, 김말이 등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원생들은 이날 한 해 동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 이 판사와 김 계장에게 감사의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재 부장판사는 “아이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 매우 기뻤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근 계장은 올해로 20년간 사비를 들여 보육원 원생들에게 튀김 등을 제공하는 선행을 이어 온 공로로 지난 10월 논산시장으로 부터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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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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